- 이번 주에는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미국 고용보고서, 막판 4분기 실적 발표가 주목된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는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가 예상되므로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니오(NYSE:NIO)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매도할 종목이다.
- 실행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인베스팅프로에 가입해 매수 종목을 제대로 골라보자.
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또 한 번의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S&P 500 및 나스닥 종합 지수 모두 AI 관련 기술주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기록으로 마감했다.
한 주 동안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1% 상승,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 상승한 반면,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0.1% 하락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에는 투자자들이 경제, 인플레이션, 금리 전망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찾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주요 의회 증언이 예정되어 있다.
그 밖에도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요일에 발표될 2월 미국 고용보고서로, 1월의 35만 3천 건 증가 이후 18만 8천 건의 일자리가 추가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3.7%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한편, 주목해야 할 주요 실적 발표로는 브로드커(NASDAQ:AVGO), 마벨 테크놀로지(NASDAQ:MRVL),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몽고DB(NASDAQ:MDB) 등이 있다. 4분기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형 소비재 기업인 타깃(NYSE:TGT), 코스트코(NASDAQ:COST), 아베크롬비 앤 피치(NYSE:ANF), 풋락커(NYSE:FL)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3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매수할 종목: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필자는 이번 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가 실적 호조와 함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보 보안 전문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최근 실적 및 가이던스가 사이버 보안 수요 호조 덕분에 예상치를 쉽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워 5일 화요일 오후 4시 5분(미국 동부표준시) 폐장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가하는 디지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의 사이버 지출이 지속적으로 급증하면서 실적이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발표 이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약 12%의 내재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11월 말 회사의 마지막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1.6% 상승했다.
당연하게도 애널리스트 수익 예상치 수정에 대한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의 낙관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최근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4차례 상향 조정되었고, 51명의 애널리스트 중 48명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해 ‘매수’ 또는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당 순이익은 0.82달러로 전년 동기의 0.47달러에서 7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안 침해를 탐지하고 예방하는 데 사용되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 팔콘(Falcon)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8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9년 6월에 상장한 이후 매 분기마다 월스트리트의 분기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엔드포인트 보안 리더로서 강력한 펀더멘털과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실적보다는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다. 이를 고려할 때, 조지 커츠(George Kurtz)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연간 반복매출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버 보안이 전 세계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는 만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첨단 기술과 탄탄한 성장 궤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 주가는 지난 금요일 세션을 314.60달러로 마감하여 2월 15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338.45달러에 근접했다. 시가총액은 760억 달러 규모다.
떠오르는 기술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연초 이후 약 23% 상승했으며, 2023년 말까지 약 142%의 엄청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베스팅프로의 프로팁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건전한 수익성 전망, 강력한 판매 전망, 순이익 증가, 견고한 현금 흐름 성장 등 몇 가지 추가적인 순풍을 강조한다.
매도할 주식: 니오
필자는 이번 주 니오 주가는 최저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힘든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사 니오의 최근 실적과 가이던스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역풍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투자자들을 압박할 것이다.
니오는 3월 5일 화요일 오전 4시 30분(동부표준시) 개장 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테슬라의 가격인하 전략으로 촉발된 중국 전기차 업계의 가격 전쟁으로 인해 실적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니오 역시 차량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었고, 마진이 압박을 받고 있다.
옵션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후 니오 주가가 13% 정도 크게 변동할 것으로 본다. 지난 12월 3분기 발표 이후 니오 주가는 약 6% 상승했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90일 동안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3차례 하향 조정했고, 초기 전망치 대비 125% 낮아졌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니오는 4분기에 주당 0.32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반면, 전년 동기에는 0.43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비야디(SZ:002594), 리오토(NASDAQ:LI), 샤오펑(NYSE:XPEV) 등 중국 국내 경쟁업체는 물론 테슬라(NASDAQ:TSLA), 폭스바겐(ETR:VOWG_p), BMW(ETR:BMWG)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경쟁을 방어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계속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니오의 매출은 연간 4.8% 증가한 23억 7,000만 달러로 예상되지만 전기차 시장 악화에 따른 수요 약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 성장률은 전기의 47% 대비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니오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매출 가이던스 및 인도량 전망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니오(NYSE:NIO) 주가는 금요일에 5.77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2월 5일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인 5.30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시가총액은 120억 달러 규모다.
2024년 니오 주가는 전체 전기차 부문의 밸류에이션이 공격적으로 재설정되는 가운데 전년 대비 36.3% 하락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니오의 몇 가지 단기적인 역풍의 부정적인 영향이 강조되고 있으며, 현재 수익성 및 매출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와 매출총이익률 약화, 잉여현금흐름 감소로 인해 인베스팅프로 '재무 건전성' 점수가 5.0점 만점에 1.5점으로 매우 낮다.
니오는 2014년 설립 이후 아직 흑자를 내지 못했다.
출처 : investing.com, By Jesse Cohen
본 내용은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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