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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크리스마스] with 카사 마르텔레티 모스카토 다스티 !! 카사 마르텔레티 모스카토 다스티(Casa Martelletti Moscato d'Asti)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생산되는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모스카토 비앙코(Moscato Bianco)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알코올 도수는 약 5.5%로 낮은 편입니다.테이스팅 노트:색상: 연한 볏짚색을 띠며, 옅은 골드빛이 감돕니다.향: 아카시아와 오렌지 꽃의 산뜻한 향기와 함께 리치, 복숭아 등 달콤한 과일 향이 느껴집니다.맛: 입안에서 섬세한 버블과 함께 산도와 단맛의 균형이 우수하며,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입니다.어울리는 음식: 디저트 와인으로서 과일 타르트, 크림 브륄레, 신선한 과일 등과 잘 어울리며, 가벼운 전채 요리와도 조화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평균 가격: 국내에서는 약 16,900원에서.. 2024. 12. 25.
[2024년 크리스마스] 로제 와인 추천 BEST 20 !! 1. 로제 와인이란? 로제 와인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 색상을 가진 와인입니다. 주로 연분홍색부터 연한 붉은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띱니다. 주 재료는 레드 와인용 포도로 만들어지지만, 발효 과정에서 짧은 시간 동안 포도 껍질과 접촉하여 독특한 색상을 얻습니다. 2. 제조 방법 직접 압착법 (Direct Pressing): 레드 와인용 포도를 바로 눌러 착즙하여 연한 색의 와인을 만듭니다. 섬세하고 가벼운 스타일의 로제 와인이 주로 이 방법으로 생산됩니다. 침용법 (Maceration): 포도 껍질과 주스를 짧은 시간 동안 접촉시켜 색과 풍미를 추출합니다. 일반적으로 6~48시간 정도 침.. 2024. 12. 24.
BTS가 되고 싶은 RM 샴페인 하우스 3 포도의 경작부터 샴페인 생산의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생산자를 RM(Recoltant Manipulant)이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95% 이상 자기가 기른 포도만 써야 한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 덕에 RM 샴페인에는 생산자의 개성과 방향성이 부족함 없이 담겨 있다. RM 샴페인계의 신성 3을 소개한다. 조르쥬레미 레캬트테루아 N°19 다들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은 RM계의 라이징 스타 중에 조르쥬 레미의 샴페인이 특히 좋더라”고 하길래 엔트리 라벨로 사 마셔봤다. 충격을 받았다. ‘이게 엔트리라고? 이 가격에서 당연히 느껴져야 마땅한 빈구석이 느껴지지 않는데?’ 3개의 그랑 크뤼와 1개의 프리미에 크뤼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했다. 숙성 중간에 이뤄지는 당 첨가 과정인 도사주하지 않고 만.. 2024. 4. 20.
샤넬에서 와인이 나와?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와인 4 패션 하우스가 소유한 와이너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❶ LVMH – 아오윤 LVMH 그룹은 사명이 루이 비통, 모엣 샹동, 헤네시의 머릿글자이기 때문에 애초에 절반은 주류 회사의 정체성을 띤다. 어지간한 와인 애호가라면 그들이 샤또 슈발 블랑, 샤또 디켐, 크루그, 돔 루이나, 도멘 데 람브레이, 콜긴, 조셉 펠프스 같은 최고의 와이너리를 다수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러나 2013년부터 중국에서 프리미엄급 레드 와인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많을 거다. 아오 윤이라는 중국산 와인은 ‘wine-searcher.com’의 평균가가 40만원대로 검색될 정도로 비싸다. 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프랑스산 국제 품종들을 소량 블렌딩하는 보르도 스타일이며, 운남성 샹그릴라 인근 해발.. 2024. 4. 19.
고수들도 모르는 색다르게 위스키 마시는 방법 5 클래식하게 위스키를 즐겼다면, 색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자. 이렇게. 위스키 스모킹 피트향이 강한 위스키보다 버번이나 라이 위스키가 잘 어울리는 방법이다. 위스키를 따르고 스모킹 보드나, 스모킹 건으로 사과나무 칩, 말린 로즈메리 등을 훈연, 잠시 밀봉해 향을 입히는 방식. 신선한 스모크 향이 위스키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다. 위스키 인퓨징 개봉한 지 오래되었거나 비교적 저렴한 위스키에 새 삶을 부여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으로 허브 종류가 있다. 민트, 바질 등을 위스키에 넣고 장시간 우려낸 뒤 체에 걸러서 마시면 산뜻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당장 마시는 경우에는 과일즙을 내거나 응축한 시럽을 적당량 섞어 마시면 위스키 본연의 맛과 조화를 이룬다. 비율을 조절하며 좋아하는 맛을 찾는 재미도 쏠.. 2024. 4. 15.
술 애호가들이 추천하는 데일리 위스키 15 #내돈내산. Evan Williams Blackㅣ에반 윌리엄스 블랙 그간 남대문시장에서나 알음알음 구매할 수 있다가 작년 말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되며 위스키 커뮤니티에서 ‘가성비 위스키’로 떠오른 아메리칸 버번위스키. 이 위스키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이다. 바닐라, 캐러멜, 브라운슈가 향과 오크 풍미 등 버번위스키라면 응당 가져야 할 전형적인 특성을 빠짐없이 갖췄다. 가격은 중저가지만 스트레이트 버번으로 인정받기 위한 법적인 숙성기간인 2년보다 두 배 이상 길게 4~5년 숙성했다. 숙성에서 배어나는 다채로운 향, 풍성하고 촘촘한 맛이 놀라운 ‘알성비(알코올 성분 비율)’를 숨김없이 보여준다. 돌려 말하는 법이 없지만 결코 밉지 않은, 솔직한 친구 같이 느껴진다. 버번위스키의 풍요로운 맛 그대로를 즐기는.. 2024. 4. 12.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썸 탈 때 마시는 위스키 썸 탈 때 마시기 좋은 위스키를 골라봤다. 당신의 플러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썸 단계별 위스키 추천. 이제 막 알게 된 사이, 글렌모렌지 10년 흰 눈 내리는 겨울에 떠올리는 영화가 있다.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주연, 팀 버튼 감독의 이다. 극 초반부에 에드워드가 아주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킴의 아빠는 그를 진정시키려 ‘레모네이드 한잔하라’는 말과 함께 위스키를 건넨다. 위스키가 현대인의 레몬주스임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래서 이 장면을 좋아한다) 그 뒤로도 종종 어디 레몬 맛 나는 위스키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맛본 글렌모렌지 10년. 화사한 시트러스 풍미에서 레몬이 연상됐다. 온더록으로 차갑게 마시니 더 상쾌했다. 글렌모렌지 10년은 캐릭터가 강하지 않아 위스키를 잘.. 2024. 4. 11.
와인+아이스크림 이색 페어링 맛집 매력적인 페어링으로 입소문 나고 있는 ‘와인에 아이스크림 안주’ 조합을 선보이는 곳들. 살리르 | 어른을 위한 아이스크림 가게 12 인스타그램 @salir_hannam 재료만 간결하게 적어둔 메뉴판에 시그니처 맛도, 이름도 없는 7가지 아이스크림이 전부인 곳. 냉이와 마스카포네, 다시마로 우린 크림과 우유 및 훈제 연어, 달콤한 체리와 향긋한 딜, 오이를 넣어 만든 소르베 등 기존의 아이스크림에서 볼 수 없었던 식재료를 활용한 개성 있는 맛의 메뉴들을 선보인다. 매달 메뉴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새로운 맛을 찾아 매달 방문하는 재미가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맛의 아이스크림을 고른 후, 그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아보자. 어디에서도 만나지 못한 수제 아이스크림과 와인의 유니크한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 2024. 4. 9.
K-위스키 K-싱글몰트, 그 첫 시작. 위스키 명 : ‘K’IONE 증류소 : 쓰리소사이어티스 물 원천: 남양주 지하수 맛과 향 : 오크와 바닐라, 알코올 : 40% 2024. 4. 4.
10분 만에 끝내는 위스키 기초 상식 위스키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을 위한 친절하고 쉬운 용어 정리. 1.종류 싱글몰트? 블렌디드? 위스키의 종류는 어떻게 나뉘어질까? 위스키의 종류는 생산국, 재료, 블렌딩 유무에 따라 나뉘어질 수 있다. ❶ 블렌디드(Blended) 위스키 복수 증류소에서 숙성된 몰트 위스키와 일정량의 숙성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것이다. 각각의 오크통이 음표라면 흔히 블렌딩은 악보에 비유 되곤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휘하고 컨트롤하는 존재는 마스터 블렌더다. 이들은 위스키의 아주 작은 변화까지 살피며 매해 일관성 있는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조니워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등이 여기에 속한다. ❷ 싱글 몰트 위스키 맥아만을 원료로 하여 단일 증류소에서 구리 포트 스틸로 만들어진 위스키를 말한다. .. 2024. 4. 1.
영화 속 스카치 증류소와 꼭 맛봐야 할 대표 위스키 4 영화 ‘엔젤스 셰어’는 2012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위스키 영화다. 위스키 덕후들은 이 영화에서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다. 글래스고와 에딘버러에 위치한 증류소가 4곳이나 나오고, 블라인드 테이스팅하는 장면도 짜릿하다. 이 영화에 나오는 증류소와 각 증류소의 대표 위스키를 소개한다. 스프링뱅크 증류소 Springbank Distillery 자그마치 1828년에 설립된 증류소. 위스키의 생산과정 전체를 한 장소에서 진행할 만큼 규모가 크다. 이 곳에서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세가지 싱글몰트를 생산하는데, 모두 2.5회 증류한다. 스프링뱅크, 롱로우, 헤이즐번까지. 모두 멋진 피트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프링뱅크 증류소가 만든 것 중 가장 유명한 건 ‘스프링뱅크 10년’이다. 버번 캐.. 2024. 4. 1.
회식, 어떤 와인을 마실까? 회식 때 동료들과 즐기기 좋은 와인' 다양한 팀 멤버들이 좋아할 수 있는 관대한 와인 3종 오랜 숙성에서 오는 깊은 풍미 1. 폴 고그, 앱솔루 엑스트라 브뤼 Paul Goerg, Absolu Extra Brut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꼬뜨 데 블랑(Côte des Blancs)의 베르튀스(Vertus)에 위치한 폴 고그는 1950년 8개 가문이 함께 설립했습니다. 70년 넘는 노력의 결과로 샴페인 지역에서도 성공한 협동조합의 사례가 됐죠. 앱솔루 엑스트라 브뤼는 2023년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Decanter World Wide Awards)에서 96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인입니다. 회식 자리에서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해 즐기기 좋은 샴페인이며, 승진이나 성과에 대한 축하주로도 추천합니다. Tasti.. 2024. 3. 25.
보이면 사야 하는 가격 급상승 보르도 와인 3 몇 백 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비싼 와인은 보르도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던 부르고뉴 와인과 샴페인이 최근 20년 동안 폭발적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많은 보르도 와인들이 ‘가성비 와인’ 취급을 받게 됐다. 그러다보니 가성비 때문에 20년전 부르고뉴 와인을 선택하던 상황이 역전되어 다시 보르도의 프리미엄 와인을 마시는 수요가 늘고 있고 이는 가격에도 반영됐다. 보르도의 저가 와인 생산자들은 더 이상 와인이 팔리지 않아 포도 나무들을 뽑아버리는 상황인데도 프리미엄 와인들만 가격이 오른 것이다. 가장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보르도의 고급 와인들을 소개한다. ❶ 샤또 꼬스 데스투르넬 보르도 좌안에 위치한 생테스테프 마을 최고의 와인을 하나 꼽는다면 샤또 꼬스 데스투르넬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2등급 .. 2024. 3. 25.
롯데백화점, ‘비냐 콘차이토로’ 프리미엄 와인 9종 단독 출시 롯데百, '주얼 오브 더 뉴 월드' 단독 론칭 롯데백화점이 칠레 대형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1883년 설립된 콘차이토로는 칠레·아르헨티나·미국 등지에 약 1만800헥타르(약 3300만평)의 포도밭을 보유한 중남미 거대 와인 그룹이다. 국내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알마비바, 돈 멜초, 트리벤토 같은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콘차이토로와 미국과 칠레, 아르헨티나 와인 9종을 엄선한 ‘주얼 오브 더 뉴월드’(Jewel of the New World) 콜렉션을 선보인다. 와인과 보석이 특별한 조건을 가진 땅에서만 생산된다는 점에 착안한 이름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알레아 피나와 본테라 바이오다이나믹스, 칠레에선 카.. 2024. 3. 25.
파티에 빠지면 서운한 위스키 TOP 3 글렌그란트 – 10년 사실 니트로 위스키를 마시는 것보다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만들어야 더 흥겹게 느껴지는 건 위스키의 높은 알코올 성분 탓이 크다. 그러나 알코올 도수가 같더라도 위스키를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그 정도를 달리 느낄 수 있다. 그래서 7~8% 넘게 차이나는 게 아닌 이상 함량보다 표현력이 실제로는 더 중요하다. 글렌그란트 10은 스카치 위스키로는 허용 가능한 가장 낮은 알코올 함량 40%다. 하지만 정말 많은 위스키가 40%이므로 이것만으로 알코올이 덜 느껴질 거라 말할 수 없다. 이 위스키의 지배적인 캐릭터는 ‘청사과’로 알려져 있다. 잔에 따르고 코만 가까이 갖다 대어도 상쾌한 과일향이 시원하게 퍼진다. 확실히 밤보다는 밝은 낮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입에 머금었을 때도 청사과처럼 아.. 2024. 3. 20.
편의점 하이볼 Top5 캔으로 즐기는 Ready to drink 하이볼도 이렇게나 다양하다. 짐빔 하이볼 인스타그램 @jimbeam_kr 미국을 대표하는 버번 위스키 짐빔에서 출시한 RTD 하이볼 캔으로 출시와 동시에 오픈런과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제품이다. 마냥 달지 않고 짐빔 위스키의 깊은 맛과 탄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 5도에 자몽과 레몬 2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의 레시피 없이 캔 그대로 마시거나 레몬과 얼음을 곁들이는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혼술할 때 먹기 좋다. 용량 350ml 가격 4,000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카발란 하이볼 귀하디 귀한 카발란 위스키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카발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카발란 하이볼을 출시했다. 그중 하이볼에 쓰인 카발란 클래.. 2024. 3. 20.
“5대 샤또·모엣샹동 올드 빈티지 나온다”…봄 정기 ‘와인장터’ 할인행사 진행 와인장터, 와인나라가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0년 넘게 진행중인 ‘장터의 원조’ 고든 앤 맥패일 등 최고급 위스키 한정 수량 사진 확대 와인나라 서래마을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대표적인 할인행사 봄 정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와인나라 봄 정기 ‘와인장터’는 올해로 2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나라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이다. 올해는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의 인기로 판매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물량과 종류를 대폭 늘렸다. 그랑 크뤼 와인, 수퍼 투스칸, 컬트 와인처럼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와인부터 가성비는 물론 매일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와인까지 다양한 장르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 2024. 3. 19.
긴 피니시의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 4 피니시가 긴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들. 과연 셰리의 향기는 오래 가요 탐두 – 18년 탐두는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증류소로 생산하는 모든 위스키를 100%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 숙성시키는 특별함이 있다. 버번 캐스크 등에서 숙성을 하다가 짧은 기간 셰리 캐스크에서 피니시해 ‘셰리 캐스크’라는 문구를 붙여 시장에 나오는 위스키들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셰리 캐스크에서만 시간을 보낸 위스키만을 병입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셰리 위스키 전문 증류소라고 해도 이견은 없다. 일반적으로 위스키들은 15~18년쯤 숙성된 것이 엔트리급과 고숙성 라벨의 중간에 위치하기에 가장 호불호가 없고, 인기도 높다. 오랜 시간 숙성했을 때만 가질 수 있는 중후하고 온화한 캐릭터부터 숙성 기간이 짧을 때만 가질 수 있는 신선함과.. 2024. 3. 19.
숙취 해소에 진짜로 탁월한 음식 5 즐거운 술자리 후에 따라온 숙취. 푹 자고 일어나서 아래 음식들을 먹으며 견뎌보자. ❶ 맑은 콩나물국 숙취 해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콩나물국.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 성분이 많아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를 돕는다. 그러나 같은 콩나물국이라도 고춧가루가 칼칼하게 풀어진 자극적인 국물은 금물. 무와 계란을 넣은 맑은 콩나물국을 선택하자.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 효소와 시스테인이 함유된 달걀이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는 것을 도울 것이다. 음주 전후로 먹어도 좋다. ❷ 토마토 주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지친 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음식이다. 토마토 주스에는 비타민 B와 미네랄, 효소가 들어 있어 알코올 분해와 배출에 탁월하다. 또한 토마토에 풍부히 들어있는 리코펜은 독성 물질을 배.. 2024. 3. 14.
살 안 찌는 초간단 홈 데킬라 레시피 3 데킬라에 든 아가베의 과당은 인체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집에서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을 만든다면 예외다. 데킬라에 섞는 주스, 소다 등의 음료가 살을 찌게 만드니까. 여기 살 안찌는 홈 데킬라 레시피가 있다. ❶ 라즈베리 콤부차 + 데킬라 콤부차의 톡 쏘는 맛과 라즈베리의 달콤함은 데킬라와 환상 궁합을 이룬다.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가득 든 콤부차는 술 마신 다음날의 더부룩함도 해결해준다. ❷ 자몽 탄산수 + 데킬라 데킬라는 원래 자몽과 잘 어울린다. 데킬라에 자몽주스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 ‘팔로마’가 오랜 인기를 누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살이 엄청나게 찌는 음료라는 점.자몽 탄산수로 대체해도 훌륭한 칵테일이 된다. 향긋.. 2024. 3. 13.
위스키가 들어간 어른의 커피&디저트 4 카페에서 즐기는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디저트 바이러닉 에스프레소 바 | 커피와 위스키 푸딩 인스타그램 @byronic_espressobar 합정 본점에 이어 성수, 제주 심지어 미국에까지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디저트 푸딩이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위스키를 넣어 만든 어른 맛 ‘위스키 푸딩’이 인기라고. 위스키 특유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우면서도 탱글 한 식감, 적당히 달콤한 커드터드의 조합은 중독 있다. 밸런스 좋은 에스프레소 한 모금에 쫀득하고 쌉싸래한 위스키 푸딩 한 입 곁들이고 탄산수로 개운하게 마무리하면 완벽한 코스가 완성된다. 재미있는 것은 지점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여의도 점에는 초콜릿 크림에 위스키 향을 곁들인 에스프레소 ‘.. 2024. 3. 13.
데킬라와 같이 먹으면 절대 안되는 것 5 데킬라 마시는 동안에는 곁에도 두지 마라. 와인 전문가들은 두 가지 술을 함께 테이스팅하지 말라고 권하는 편이다. 건강보다는 맛 때문이다. 도수가 높고 스파이스가 강한 데킬라를 마신 후 맛과 향이 다채롭고 부드러운 와인을 먹으면 무슨 맛인지 모를 확률이 높다. 맥주 데킬라와 맥주를 함께 마시면 화장실 직행이다. 두 술의 혼합물은 배탈과 심한 숙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도 별로다. 아가베와 스파이스향으로 먹는 데킬라, 맥아의 향과 부드러움을 즐기는 맥주는 전혀 다른 영역이다. 우유 데킬라를 마실 땐 유제품을 멀리 해야 한다.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데킬라와 섞이며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염이나 위장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에너지 드링크 밤새도록 파티를 즐기고 싶을 때 에너지 드링크와 데킬.. 2024. 3. 12.
콜키지로 위스키 즐길 수 있는 미쉐린 맛집 4 온지음 | 인스타그램 @onjium_restaurant 좋은 술은 훌륭한 음식에 곁들어야 제맛인 법. 경복궁 돌담길과 마주한 곳에 위치한 온지음은 한국의 전통 의식주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화에 힘쓰는 음식 공방이자 레스토랑이다. 조선 왕조 궁중 음식 이수자 조은희 방장과 신라호텔 한식당 서라벌 출신의 박성배 수석연구원이 중심이 돼 젊은 팀원들과 함께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한식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점심과 저녁 코스로 나뉘며 전통주 또는 와인 페어링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온지음은 뚜렷한 사계절을 반영하는 음식에서 한식의 깊은 뿌리를 느낄 수 있고,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아름다운 음식을 통해 감동까지 얻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메뉴 구성은 두 달에 한 번씩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 전 공식 인스타그램 확인은.. 2024. 3. 12.
봄의 와인 Best 4 1. 옥타이 리제르바 카르메네르 Octay Reserva Carmenere 칠레 남쪽 작은 항구에 위치한 옥타이 와이너리는 국제식품안전인증(Certified by nternational Food Safety)을 받을 정도로 칠레에서도 보기 드문 친환경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옥타이 리제르바 카르메네르는 칠레를 대표하는 품종인 카르메네르 특유의 풍성한 과실 풍미와 꽉 찬 보디감, 길고 섬세하게 이어지는 스모키한 여운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유기농 와인 특유의 순수하고 깊은 과실 풍미로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와인으로 손꼽힌다. 음식 매칭 닭갈비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맛, 마늘, 후추 등 향신료의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카르메네르의 적당한 타닌감과 풍부한 과실 풍미와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 2024. 3. 11.
꽃내음과 마실 와인들 트레드 소프틀리는 '포스 웨이브 와인즈(Fourth wave wines) 신선하고 상큼하다. 알코올 도수 : 10.8%이다. 딸기, 라즈베리, 검붉은 과일의 향긋한 내음과 부담스럽지 않은 바디감 [트레드 소프틀리 프로세코(스파클링 와인)] 품종 : 청포도 인 글레라 상큼한 배 향이 매력적, 여러 레드 품종을 블렌딩 알코올 도수 : 9.9% [엘 꼬또 데 리오하의 엘 꼬또 세미돌체] 'semi-sweet' 정도의 당도, 향긋한 꽃내음 알코올 도수 : 10-12% [까바(Cava) - 스파클링] 봄꽃을 만끽하게 해 줄 까바 역시 바로 이 호메 세라의 작품으로 '호메 세라 부케 카바 로제'와 '호메 세라 카바 브륏' '호메 세라 부케 카바 로제' : 봄의 신부를 위한 부케처럼 우아함. 체리, 자몽, 딸기, 라.. 2024. 3. 11.
캐나디안 위스키 ‘포티 크릭(Forty Creek)’ 신제품 첫 출시 2020년 올해의 마스터 블렌더 37년 경력의 빌 애쉬번이 만든 ‘배럴 셀렉트’와 ‘더블 배럴’ 선보여 가장 독창적인 캐나디안 위스키라 평가받는 포티 크릭(Forty Creek) 위스키, 국내 첫 출시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가장 독창적인 캐나디안 위스키라 평가받는 포티 크릭(Forty Creek) 위스키를 한국에 첫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따라 흐르는 캐나다 온타리오 호수와 밀접하게 위치해 있는 증류소에서 신선한 공기와 물을 사용해 만든 포티 크릭 위스키는 그 어느 위스키보다 신선하고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생산지 근처를 흐르는 포티 마일 시냇가에서 포티 크릭이라는 이름을 가져왔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새롭게 .. 2024. 3. 8.
3월의 와인 론 품종의 부드러운 향연, 쟝 루이 샤브 꼬뜨 뒤 론 몽 꼬르 와인21은 3월, 도멘 쟝 루이 샤브(Domaine Jean Louis Chave)의 꼬뜨 뒤 론 몽 꼬르(Cotes du Rhone Mon Coeur)를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했다. 몽 꼬르(Mon Coeur)는 프랑스어로 '나의 심장'이란 의미이며, 연인간의 애칭으로도 쓰이는 표현이다. 론 품종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즐기며 봄날의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해보자. Story_ 도멘 장 루이 샤브는 1481년 그 역사가 시작됐다. 16대를 거치며 50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온 와인 가문이다. 샤브 가문은 19세기 말, 필록세라의 공격으로 인해 생 조셉에서 에르미타주로 기반을 옮겼고, 모브(Mauves) 지역에서 새롭게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을 시.. 2024. 3. 8.
맥주가 몸에 좋은 9가지 이유 "술 한 잔 정도는 몸에 좋아" 여기서 말하는 술이 품질 좋은 맥주라면, 단순히 술을 더 마시기 위한 핑계가 아닐 수 있다. 최근 해외 매체 위티피드가 맥주가 건강에 좋은 9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항목들을 살펴보기 전, 맥주의 적정 섭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맥주 1잔(330ml), 남성은 2잔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 섭취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맥주를 마시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1. 수명이 늘어난다 버지니아 기술 대학교 연구팀이 50만 명의 미국 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6% 높았다. ‘정기적’의 기준은 일주일에 3일 정도 1~2잔의 술을 마시는 것이다. 이보다 많이 마시.. 2024. 3. 6.
야외 바비큐에서 진가를 발하는 와인 3 풀 내음, 바다 냄새, 장작이 타며 내는 그을음 등으로 가득한 야외 BBQ 자리에서 섬세함과 복잡한 레이어를 지닌 최상급 와인은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 대신 잘 익은 과실의 풍부한 볼륨감, 강하지만 부드러운 타닌 등의 요소가 적절하게 받혀주는 와인이라면 프랑스 그랑 크뤼 와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비냐 레알 – 그랑 리제르바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와인 산지로 꼽히는 리오하 지방은 처음 와이너리로 개발되던 당시부터 프랑스 보르도를 대체할 목적이었다. 그래서인지 보르도 와인처럼 강건하고 힘찬 레드 와인이 주로 생산된다. 비냐 레알은 1920년부터 와인을 생산한 이 지역 대표 와이너리다. 플래그십 라벨인 그랑 리제르바는 리오하에서도 최상의 테루아로 꼽히는 알라베사 최고의 .. 2024. 3. 5.
2024년에 꼭 마셔야 할 위스키 4 커티삭 프로히비션 ‘이 가격에 이런 맛이?’ 아마 지큐에서 소개한 위스키 중에 가장 저렴한 가격이지 않을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스키 애호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사랑하는 ‘커티삭’ 브랜드에서 나온 위스키다. 50%라는 고도수를 자랑하지만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쎄지 않고 고소한 보리차같은 맛이 느껴진다고 할 만큼 부드러우니 위스키 입문자들에게도 추천한다. 솔직히 #무라카미하루키팬이라면퍼가. 4만원 대 꿀팁ㅣ보이는 순간 바로 쟁여두자. ⠀ 네이키드 몰트 위스키를 모르는 사람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셰리위스키의 대가 ‘맥켈란’이 키몰트(맛의 핵심을 담당하는 싱글 몰트)로 들어가는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어떤 사람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이 위스키를 집었다가 ‘인..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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